뭐여 이거 왜 이럼;;

게시글 아무 것도 안 올린 날에 100명 가까이 블로그 들어온 건 처음이네;;

아니 기껏 "발컨"이라는 새 아이디로 게임 리뷰 블로그 만들어서 운영하려는데 왜 여기로 더 많이 오시는 거지;;
지난 번에 올린 글 이후로 며칠 간 계속 손 놨는데 오히려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나;;


그런 의미에서 새로 만든 블로그도 많이 들어와 주십시오 굽신굽신
게임과 리뷰를 두고 다양한 의견들을 나눠봅시다 ㅎㅎ;;

배틀필드3,4 멀티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처음 들어간 뉴비치고는 성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소위 말하는 대규모 전장의 느낌을 만끽하고 싶어서 주로 48명 방, 64명 방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팀내 나의 비중을 크게 줄여 민폐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라 카더라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린 뒤 들어간 결과!


이것이 진정한 멀티플레이다! 

이 그지 깽깽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들아!!!!!!!!!


이제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군요. 
콜옵 멀티라니요? 그런 것도 있었나요?


스케일이 다른 규모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비교도 할 수 없는 박진감..
지형 파괴, 현실적인 사다리 타는 속도, 같은 팀과 맞추는 호흡.. 
어째서.. 어째서 배필이 콜옵보다 판매량이 훨씬 밀린단 마린가!!!!!!!!!
사실 저 콜옵빠 아니랍니다, 글 내릴게요.


그리고 처음 접속한 것 치고는 성적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보급병으로서 열심히 구른 결과 보급약장도 꽤 많이 따고 ㅎㅎ..
아무리 못 해도 한 판 당 10킬 이상은 올렸지요데스 수는 안 물어보는 게 예의란 거 다들 아시죠? 여러분 이거 다 허풍입니다 허풍!


당분간 콜옵 멀티를 할 일은 없을 겁니다. 
콜옵은 앞으로 싱글캠페인 믿고 가는 거고
배필은 앞으로 멀티플레이 믿고 가는 겁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서버 상태 때문인지, 만든지 꽤 지났기 때문인지 배틀필드 3의 경우는 대규모 팀 데스매치를 할 때 
맵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게 아쉽달까요. 대규모 팀 데스매치는 노샤르 운하 외의 지역에서는 못 해봤습니다.
다양한 맵에서 좀 다채롭게 구르고 싶은데 말입니다 ㅎㅎ 



이건 사족인데,
아무래도 저같은 초짜들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아군에게 놀라 아군에게 오인사격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근데 별 문제 없는 걸 보니 팀킬이 허용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휴...
사실 제가 여러번 아군 쪽으로 날렸거든요. 갑자기 불쑥불쑥 튀어나오니 아이고 내 심장아ㅜㅜ

그런데 꼭 저만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내가 적군의 파상 공세에 밀려 아군 진영으로 급히 피신하는데 돌연 아군이 날 향해 샷건을 빵! 날리지 않겠습니까.
물론 맞진 않았지만, 적잖이 놀랐죠.. 
그리고 드는 생각.

'아..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ㅋㅋㅋ'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느낌?





























































































































ㅋㅋㅋ 아무튼 소심하면서도 즐거운 게임 플레이 중입니다.
역시 멀티는 배필이지!

모던워페어1 팬 중에 모워2, 3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

콜 오브 듀티 관련 사이트를 돌다 보면 모던 워페어 1은 좋아했지만 모던 워페어 2, 3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게임성도 2, 3편 모두 1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시나리오 때문에 싫어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 모던 워페어 2, 3 별로 싫어하지 않습니다)

모던 워페어 1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워1의 시나리오를 높게 평가한 이유가, 
모던 워페어 1의 시나리오가 현대전의 냉혹함과 음지적인 분위기를 잘 살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냉혹함과 음지적인 분위기는 시나리오 마지막에 가서 그야말로 정점에 달했죠.
임무를 완수하고 겨우겨우 적 기지에서 탈출하지만 여건 상의 이유로 아군의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에 처하는데,
쉽게 말해 버려졌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가즈는 기어이 "쓸모 없는 새끼!"라고 분노하죠.
결국 근처 우군의 지원이 오기 직전에 절친한 동료인 가즈와 그릭스는 목숨을 잃습니다.
그래도 기어이 그 적군 수장마저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임무가 완수된 뒤에도 그들의 활약상은 전혀 알려지지 않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건만,
세상에서는 그 미사일 발사를 "러시아 정부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라고 위장되어 알려질 뿐,
주인공 일행의 활약은 그야말로 은폐됩니다.
감동적이면서도 냉혹하고 음지적인 현대전의 분위기를 잃지 않은 엔딩이었습니다.

캐릭터성은 부각되었을지언정 영웅성까지는 그다지 크지 않았죠.


그런데, 모던 워페어 2와 3은 그야말로 영웅성이 대폭 강조되었습니다.
결국 3에서는 주요 등장인물 몇 명이 투닥거리다 싸운 뒤 전쟁이 끝나버렸죠.
그래도 현실성에서 아주 동 떨어지지 않았던 모던 워페어 1이었는데 
현실성이고 냉혹함이고 전부 버린 모던 워페어 2, 3 덕분에
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결국 영웅 대서사시로 완결되었습니다. 


차갑고 음습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모던워페어1)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영웅들이 대서사시(2, 3)를 마냥 좋아하기란 아무래도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저야 뭐 각 작품의 개성이라 생각합니다만,
확실히 같은 시리즈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은 부정할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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